오늘은 최근 최강야구에 합류한 연세대 좌완 투수 강민구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학리그 최고의 좌완 에이스
강민구 선수는 2004년생으로 180cm, 85kg의 다부진 체격을 가졌습니다. 군산남중과 군산상고를 졸업한 강민구 선수는 프로지명은 받지 못했지만 입학 경쟁률이 치열하기로 소문난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2023년 학번으로 입학했습니다. 연세대 체육교육학과는 한 해에 46명을 뽑는데 일반학생들과 운동부 출신 학생들이 섞여 있습니다. 연세대 야구부는 신입생을 뽑을 때 체육교육학과에서 3명과 스포츠응용산업학과에서 5명만 뽑기 때문에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기로 소문나 있습니다. 강민구 선수는 공부에도 큰 관심이 있었고, 실제로 체육 교사가 꿈이기도 해서 학교 성적도 1학년 1학기에 4.3점 만점에 3.38점, 2학기에는 3.61점을 받았을 정도로 머리도 비상하고 모든 일에 집중하고 노력하는 선수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익산에서 야구를 시작한 후 본격적으로 야구를 하기 위해 군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강민구 선수는 군산상고의 에이스로 평가받으며 야구선수로서의 성장이 크게 점쳐졌지만 부모님은 계속 학업과 야구를 병행하기를 바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드래프트가 되지 않았지만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을 때 부모님과 가족들이 크게 기뻐해 주셨습니다. 연세대에서 1학년 신입생 투수지만 선발과 중간 계투를 오가며 많은 스카우트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는데, 대학은 무조건 졸업해서 추후 교사로서의 꿈도 포기하지 못해서 드래프트는 대학 졸업 시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2023년 시즌은 10게임 출전한 가운데 5승 1패를 기록했고 ERA 1.57 45.2 이닝 동안 57개의 삼진을 기록할 정도로 연세대의 핵심전력으로 성장했고 현재 가장 주목받는 좌완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고 구속 146km/h 좌완 파이어볼러
군산상고 시절보다는 연세대에 오면서 평균 구속이 140km/h 정도로 크게 빨라졌는데 이는 학교에서 체계적인 훈련과 웨이트로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최고구속은 146km/h로 좌완 투수로서는 보기 드문 파이어볼러입니다. 가장 자신 있는 주 무기는 슬라이더이며 슬라이더 각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요즘 연습에 집중하고 있는 체인지업을 더 갈고닦으면 모든 구단이 주목할 선수로 성장할 것이 분명합니다. 강민구 선수는 최강야구팀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투구로 최강야구 선수들에게는 불편한 기억을 주었지만 가장 위협적인 투수로도 좋은 기억을 남겼습니다. 제구력이 좋고 멘털이 강한 투수지만 이번주 방송에서 강민구 선수는 2024년 최강야구 3에 합류하자마자 니퍼트에 이어 마무리 투수로 등장하게 되어서 다소 긴장된 모습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정신력을 집중하고 본인의 투구폼을 찾은 다음 멋지게 마무리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앞으로 최강야구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투구 밸런스가 좋고 팔이 옆에서 나오는 타입이기 때문에 타자들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입의 투수인 강민구 선수는 최강야구 베테랑 투수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제구력을 갈고닦으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최강야구 3에 합류하게 된 연세대 투수 강민구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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