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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의 강, 극한 호우 과연 무슨 뜻과 기준일까?

by 써드케이브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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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뉴스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기상용어 ‘대기의 강’과 ‘극한호우’가 무슨 뜻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늘에서 수증기가 흐르는 ‘대기의 강’

대기의 강은 하늘 위에서 수증기가 가늘고 길게 이동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보통 폭이 수백 KM, 길이가 수천 KM로 흐르는 하늘 수증기의 이동은 지질학적으로 지구의 물의 순환에 큰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보통 열대 지역이나 몬순기후의 동아시아에서 많이 관측되는데, 따뜻한 온도로 증발된 바다의 수증기가 대기로 상승하게 되고 상층의 강한 바람으로 좁고 길게 이동하다가 육지를 만나면 더 높게 상승하게 되어 많은 비로 변해 대지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여름철 비의 60% 이상이 이 대기의 강 현상과 연관 있다고 기상학자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올해처럼 큰 피해를 갖고 온 집중호우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대기의 강’ 현상에 대해 좀 더 세밀한 분석과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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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자체가 무서운 ‘극한호우’

극한호우는 2022년 전국의 집중호우 피해 이후 기상청에서 사용한 용어로,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mm 이상이 되고 3시간 누적이 90mm 이상이 될 때 극한호우로 명명하고 즉시 해당지역에 긴급재난 문자가 발송되게 됩니다. 또한 1시간 내에 누적 강수량이 72mm를 넘었을 때는 3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즉각 극한호우로 명명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기상청이 재난문자를 발송하게 되어 있습니다. 극한호우 경보가 내려지면 하수관 역류나, 지하차도 침수가 우려되므로 외출을 삼가고, 지하차도나, 물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는 지하 주차장으로 가지 말아야 합니다.

 

비오는 풍경 사진
대기의 강, 극한호우

 

오늘은 요즘 자주 접할 수 있는 대기의 강과 극한호우의 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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