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폭설 또는 장마철 이후 자주 발생하는 도로의 구멍 포트홀이 발생하는 이유와 포트홀을 발견했을 때 신고하고 보상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로 구멍 포트홀이란?
포트홀(POT Hole)은 영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도로 한가운데 냄비 모양의 둥근 구멍이 갑자기 생기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포트홀이 생기는 원인은 폭설 이후 눈을 제거하기 위해 뿌려진 제설제가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데 제설제로 주로 쓰이는 염화칼슘이 도로 아스팔트를 손상시켜 그 손상된 틈으로 수분이 들어가 얼거나 팽창되어 도로 표면이 둥근 모양으로 훼손되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작은 큼으로 비가 들어가게 되면 겨울철이 지나갔어도 봄비가 내리는 3월 또는 장마 시즌에도 도로 포트홀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날카롭게 갈라진 포트홀은 쉽게 발견하지 못할 정도로 도로색과 비슷하며, 긴급으로 수리된 포트홀 역시 메워진 구멍의 색이 도로 아스팔트 색과 달라서 포트홀인지 복구한 구멍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무심코 이 포트홀을 지나치다가 자동차 바퀴 펑크가 자주 일어나기도 합니다.
서울, 경기 및 각 지역별 도로 포트홀 신고하는 방법
도로 포트홀은 내 자동차뿐 아니라 도로에 운행하는 모든 자동차에게 위험을 초래해서 교통 정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보이는 대로 신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은 02-120을 누리면 다산 콜센터가 연결되는데 이곳을 통해 신고자 이름과 전화번호 그리고 포트홀 지점을 문자로 남겨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찍은 사진이 있다면 같이 보내면 좋습니다. 경기도는 같은 방식으로 031-120으로 전화해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 거주자도 지역번호를 누른 후 120을 누르면 포트홀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도로이용불편 척척 서비스’ 앱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포트홀로 인해 차량이 손상을 입었을 경우 사진을 자세히 찍은 후, 각 지역의 지자체에 전화해서 보상절차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도로 구멍 포트홀 신고방법과 포트홀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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