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쇼츠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 픽스(Fix)와 파치(Patchi)는 어떤 맛이며, 왜 화제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두바이 초콜릿이란?
세계 3대 초콜릿이라고 불리는 벨기에의 노이하우스와 고디바 그리고 미국의 기라델리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초콜릿이 두바이의 초콜릿입니다. 두바이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우연히 발견한 두바이의 초콜릿 가게에서 먹어본 초콜릿 맛을 이지 못해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최고급 초콜릿이 파치(또는 팟치) 초콜릿인데 약 75가지 종류의 수제 초콜릿을 판매합니다. 특히 두바이의 맛이라고 불리는 Prestige 초콜릿은 피스타치오와 아몬드 필링이 초콜릿과 기막힌 조화를 이룹니다. 가격은 16개 들이 케이스가 약 3만 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쇼츠 영상으로 유명해진 픽스 초콜릿은 두바이 현지에서 조차 구하기가 어려운 엄청난 인기의 초콜릿입니다. 오후 5시에 오픈한 가게에서 초콜릿을 팔거나 인스타그램으로 초콜릿을 파는데 오픈하자마자 1분 내로 품절되어 버리는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중동의 인기 디저트인 크나페(쿠나페 또는 카나페)를 응용한 초콜릿이 인기인데 크나페(Knafeh)는 치즈와 코티즈 크림 위에 국수류인 카다이프를 구워 꿀로 조린 다음 잘게 부순 피스타치오를 뿌려먹는 디저트입니다. 픽스초콜릿은 이 크나페를 초콜릿으로 재 탄생시킨 중동의 초콜릿 브랜드로 2022년 오픈했습니다. 손바닥만 한 픽스 초콜릿 하나가 2만 5천 원 정도로 상당히 비싼 초콜릿이며 재료의 특성상 유통기한이 3일밖에 되지 않습니다. 초콜릿 속 필링은 마치 슈렉 같은 연두색을 띠며 상당히 촉촉한 질감입니다. 이 픽스 초콜릿은 생 재료로만 만들어져서 보존 문제 때문에 두바이 이외 지역에서는 구매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픽스 초콜릿은 재현하고자 하는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두바이 초콜릿 직접 만들기 레시피
두바이 초콜릿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크 초콜릿, 카다이프(중동지역 국수, 인터넷 주문 가능), 피스타치오, 버터, 초콜릿 판틀을 준비합니다. 피스타치오(100g)는 올리브유를 약간 넣고 믹서기에 잘게 갈아줍니다. 그러면 꾸덕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가 완성됩니다. 중동식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는 50g을 준비하고 잘게 잘라준 다음 버터 20g을 넣어 프라이팬에 볶아줍니다. 노릇하게 볶아진 카다이프를 준비해 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섞어줍니다. 그리고 다크 초콜릿을 중탕해서 녹인 후 초콜릿 틀에 붓고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필링을 넣어서 그 위에 초콜릿을 다시 덮어 줍니다. 냉장고에 1간 정도 넣었다가 먹으면 두바이 픽스식 초콜릿이 완성됩니다.
오늘은 요즘 대 유행중인 두바이 픽스 초콜릿과 파치 초콜릿 그리고 픽스 초콜릿을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레시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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