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2를 보다 보면 가장 신선한 인물이자, 엄청난 커브를 던지는 투수가 등장하는데 그가 바로 정현수 선수입니다. 오늘은 최강야구 2의 인기를 더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는 대학야구 삼진왕 정현수 투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보적인 대학야구 삼진왕 정현수
2001년생, 키 180 cm 몸무게 83kg의 정현수 선수는 부산고를 졸업한 후 송원대로 진학하여 송원대를 2022년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으로 이끈 대학 야구 최고의 변화구 투수입니다. 2022년 야구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대학야구선수권 대회에서 정현수 선수는 송원대 전체 경기 8 경기 중 무려 7 경기에 등판하여 5승 무패 평균 자책 2.81을 기록했습니다. 최강야구 2023년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여 김성근 감독의 큰 관심을 받으며 최강야구 투수진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야구 출신답지 않은 대담함과 모든 구종의 변화구가 수준급인 정현수는 지속적인 프로구단의 관심을 받으며 2024년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야구에 데뷔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관측입니다.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초등학교 1학년 고 김주혁, 김선아 주연의 야구 영화 ‘투혼’을 보고 야구선수가 되기로 결심한 정현수 선수는 부산고 졸업하면서 프로야구 지명에서 탈락하자 야구를 그만두려는 마음까지 먹었다고 합니다. 그 때 송원대 고천주 감독이 타자가 아닌 투수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해 보자고 제안을 했고, 정현수 선수는 송원대에서 다양한 스킬들을 배우며 안정감을 주는 대학 최고의 투수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오른손잡이 좌투수 정현수의 구종은?
신기하게도 정현수 선수는 오른손잡이인데 9살때 채태인 선수가 왼손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왼손아구선수를 동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정현수 선수는 야구할 때만 왼손을 쓰게 되었고 지금은 최고의 변화구를 던지는 좌투수가 되었습니다. 정현수 선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각도 큰 커브인데, 실제 경기에서도 타자들의 허를 찌르며 이 커브를 사용하며 삼진을 잡아내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커브 외에도 정현수 선수는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등 변화무쌍하고 컨트롤이 좋은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던지는 데 최강야구 2에서 같이 야구하는 투수들도 한 목소리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변화구 중간중간 결정적일 때 던지는 140 중반의 빠른 직구 또한 일품입니다. 주로 좌타자한테는 결정구를 슬라이더를 던지고, 우타자에게는 체인지업이나 커브로 승부를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은 최강야구2에서 이대은 선수와 더불어 최강 투수력을 자랑하고 있는 정현수 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2024년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야구 선수로 지명되어 볼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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