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출시된 대부분의 자동차에 장착된 크루즈 컨트롤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크루즈 컨트롤이란?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운전자가 고속도로 등 장거리를 정속 운전할 때 유용한 기능으로 원하는 속도를 설정하면 차량의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운전해 주는 자동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형태의 스마트 운전 기능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일정한 속도를 정속 주행하는 것은 물론 차량 전방에 위치한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를 통해 앞차와의 거리까지 자동으로 인식해서 자동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운전해 주는 스마트 운전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자동차가 스스로 앞 차량과의 거리를 측정하며 감속과 가속을 자유롭게 변경하게 됩니다.
크루즈 컨트롤의 역사
크루즈 컨트롤은 1945년 미국의 발명가인 랄프 티토라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시각 장애를 갖고 있던 랄프 티토라는 자신의 변호사가 운전하는 차를 탈 때마다 속도변화가 심해서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감각적으로 불안감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엔지니어였던 랄프 티토라의 의견으로 1958년 크라이슬러의 프리미엄 모델에 처음으로 오토 파일럿 기능이 적용되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는 전자 제어식이 아닌 드라이브 샤프트의 회전수를 계산하여 조절되게 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요즘 사용되는 전자 제어식이 사용된 것은 1968년 다니엘 아론이 낸 특허를 기반으로 약 20년 후 모토로라가 스마트 크루즈 기능을 탑재한 칩을 구현해 낸 이후부터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자동차의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처음 구현된 차는 1985년 1세대 ‘현대 소나타’입니다. 그 후 끊임없는 연구와 발전으로 현재 출시되는 거의 모든 차에 다양한 옵션들이 적용되게 되었습니다.
크루즈 컨트롤 쉽게 사용하는 방법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차양 기종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핸들의 우측 또는 좌측 상단부에 ‘계기판 모양에 화살표가 있는 버튼’ 또는 ‘cruise’라고 쓰여진 버튼을 누르며 활성화됩니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현재 주행하고 있는 속도로 설정이 되며 속도를 올리거나 줄여서 세팅하고자 하면 플러스 버튼과 마이너스 버튼을 사용해서 조절하면 됩니다. 기아차는 짧게 누르면 1km/h, 길게 누르면 10km/h씩 조절되게 됩니다. 또한 요즘 출시되는 차량은 LFA라고 차선 이탈 경보를 하는 방식의 스마트 기능도 적용되어 있으니 각 차량의 매뉴얼을 확인한 후 각자의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악천후 속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에러 메시지 떴을 때 대처 방법은 아래 이전 블로그 글을 참조하시 바랍니다.
오늘은 요즘 출시되는 거의 모든 자동차에 적용되어 있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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