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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의 새로운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소울’

by 써드케이브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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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에 새롭게 미슐랭 원스타를 받은 해방촌의 대표적인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소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식을 눈과 입으로 즐기는 한식의 재해석

레스토랑 소울의 메뉴판에 적힌 글을 보면 ‘소울’의 뜻은 한자로 疏鬱(소울), 즉 답답한 마음을 풀어헤친다는 뜻과, 영어로 혼과 마음을 뜻하는 Soul을 동시에 의미한다고 합니다. 레스토랑 소울은 해방촌 신흥시장 근처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는데, 미슐랭 별을 받은 레스토랑답게 예약을 해야지만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윤대현, 김희은 셰프 부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소울은 한식을 주제로 한 미술 같은 요리를 손님들에게 대접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요리 재료들이 레스토랑 소울에서는 전혀 다른 쓰임으로 사용되는데, 익숙한 맛을 도전적인 시도로 풀어내는 것 때문에 미슐랭도 인정해 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레스토랑 소울의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젊은 도예가 심보근 작가의 그릇 무자기로 요리를 담아낸다는 점입니다. 레스토랑 소울 위층에 있는 무자기에서 전량 주문한 그릇으로 담는 한식은 한 폭의 동양화 같기도 하고 세련된 수채화 같은 효과를 줍니다.

 

레스토랑 ‘소울’의 도전적인 한식 메뉴 

매일 제철 재료에 따라 달라지지만 셰프가 포항 출신이라서 포항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회와 포항 증편 같은 메뉴가 재해석되어 서빙될 때가 많습니다. 쌀 타르트 위에 당근 퓨레와 마카다미아를 올린 전채요리, 감태칩 위에 올린 광어와 구운 파, 막걸리 발효 증편과 감자전이 재해석된 요리, 신기하게 한식이 접목된 파스타 그리고 메인 요리의 푸짐함은 한식의 파인 다이닝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라고 많은 이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미식가들의 극찬을 이끌어낸 후식 빙수는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맛과 향으로 레스토랑 ‘소울’의 시그니처 메뉴가 되었습니다. 레스토랑은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2가 1-549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이고, 수요일에서 일요일 런치는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고, 디너는 저녁 6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입니다. 최근에 가격이 놀라 런치가 9만 9천 원, 디너가 18만 원입니다. 주차는 레스토랑에 사전 문의하여 발레 주차를 요청하면 됩니다. 연락처는 02-318-7685이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소울' 윤대현 김희은 셰프 부부 사진
'소울' 윤대현 김희은 셰프 부부

 

오늘은 해방촌의 한식 파인 다이닝이자 2023년 새롭게 미슐랭 별을 받은 레스토랑 ‘소울’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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