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 100만 원을 받고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될 수 있는 42 Seoul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지원자격 및 지원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42 Seoul이란?
42 Seoul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외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합니다. 42 Seoul은 프랑스의 소프트웨어 개발 양성자 프로그램인 에꼴 42의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이 과정에는 교수가 특별히 없고, 교육생들이 서로 도우며, 교재 없이 자기 주도학습으로 학습하고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완성시키는 시스템입니다. 테스트를 통해 교육과정에 선발된 인력들은 개발 참여비로 월 100만 원(원천세 공제 전)을 받게 되며, 테스트 합격자들이 참여하는 과정을 에꼴 42에서 쓰이는 용어인 라 피신(La Piscine)이라고 부릅니다. 라 피신은 수영장이라는 뜻으로 수영장에서 허우적거리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수영을 터득하는 것처럼 참여자들의 코딩의 문제를 동료들과 협업하면서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성장해 나간다는 비전을 담은 말이기도 합니다.
42 서울 지원 자격 및 지원 절차
42 Seoul은 연 4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는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이는 국적과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합니다. 단 민법상 성인 나이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기존에 42 Seoul에 참여했던 이는 재 도전할 수 없고, 당해년도 선발에 탈락이 되면 다음 해가 되어야만 재 지원이 가능합니다. 지원자는 논리력 테스트와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하는 온라인 테스트를 신청해서 받아야 하며, 통과자에 한해 체크인 미팅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이는 해당 기수마다 선착순입니다. 체크인 미팅 신청을 무사히 마친 지원자는 오프라인 체크인 미팅 인터뷰를 거쳐 라 피신(집중교육과정) 지원 자격 여부를 통보받게 됩니다. 1개월 집중과정인 라 피신을 마친 학생들은 한 달간 진행된 개인 과제, 그룹 과제 등의 점수를 반영한 종합 점수를 받게 되는데, 이 점수 순으로 본 과정 합격자가 발표되게 됩니다. 본과정 합격자가 되면 이후 23개월간 공통과정과 전문과정을 밟게 되며, 공통 과정을 통과한 학습자는 전문 과정을 최대 3년까지 연장하여 학습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월 100만원을 받으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42 Seoul의 지원 자격과 지원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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