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영 태권도 선수, 그는 누구일까?( 품새 프리스타일 우승 혼혈 )

2024년 12월 김연아의 올림픽 금메달 영상만큼 국민들의 맘을 흥분하게 만든 태권도 품새 프리스타일 영상의 주인공 변재영 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권도 품새 프리스타일 경기란?

태권도 품새 프리스타일 종목은 2009년 12월 이집트 아스완에서 열린 세계품새대회부터 적용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권도 품새는 단조롭고 지루한 경기라는 편견을 뒤집을 수 있도록 태권도 기본 동작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창작성을 더한 연기 프로그램을 넣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어지는 시간은 1분 30초 정도이며 태극, 금강, 고려 등 태권도 20~32품을 기본 과제로 수행하고 고난도 발차기와 공중 돌기 등 자유 요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 경기처럼 심판들은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기술적인 부분과 연출(예술성)적인 부분을 각각 50%씩 배점해서 채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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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영 선수는 누구일까?

태권도 신동이라고 불리는 변재영 선수는 오산 성호중에 다니는 태권도 소년으로 필리핀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혼혈 한국인입니다. 오산의 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자유 품새를 집중 훈련하며 최근 그 기량이 급 상승했는데, 이제는 17세 이하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포함해서도 최고의 천재 프리스타일 품새 선수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2024년도 U-17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된 변재영 선수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고난도 아크로바틱 기술과 창의적인 구성으로 결선에서 9.54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중국의 왕위신 선수(9.30점), 로락인 선수(9.14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변재영 선수는 옆차기, 고공 연속 발차기, 회전 발차기, 겨루기 발차기를 압도적인 실력으로 선보였고 마지막 과제였던 아크로바틱에서 약 3미터로 높이 올라 연속 8회 발차기를 하는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전 관중의 기립 박수를 받은 변재영 선수의 연기는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유튜브에서도 김연아 선수의 피겨 영상만큼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태권도 품새 부문 최강자로 전 세계에 태권도의 품격을 널리 알릴 변재영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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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영 선수( 출처 : YJY트레이닝센터)

 

오늘은 태권도 품새 천재 변재영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